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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가족 자유여행 이야기 6 (가든 바이더 베이) 싱가포르 여행 마지막 날이다. 아침 일찍 조식을 먹기 위해 1층으로 향했다. 관광객이 많다 보니, 조식도 순서를 기다렸다가 직원이 안내하는 자리로 가서 식사를 해야 했다. 우와~ 역시 조식을 먹는 곳도 규모가 어마어마하다. 음식도 다양하고 심지어 한국의 김치도 있다. 얼마나 한국사람들이 많이 왔으면 이런 배려까지 있나 싶었다. 여행을 다니며 조식을 먹게 되면 대체로 동양 음식은 일본식이 대부분이다. 기껏해야 쌀밥에 된장국, 초밥, 반숙 달걀 정도였다. 그런데 여긴 한국음식이 한편에 자리 잡고 있었다. 한국의 김치, 된장, 간장, 멸치볶음 같은 것들이 있었다. 난 아침에 빵보다는 약간의 밥과 태국식 쌀국수를 곁들여 먹었다. 그리고 후식으로 풍성한 열대과일과 따뜻한 커피 한잔~ 아침부터 정말 배 터지게 식사.. 2022. 5. 18.
싱가포르 가족 자유여행 이야기 5 (마리나베이샌즈 호텔/스카이풀/리테일 구경/마리나베이샌즈 호텔 주변산책) 우리 가족은 이번 여행의 하이라이트인 57층에 있는 스카이 풀에 올라갔다. 올라갈 때는 숙소에서 수영할 준비를 하고 올라가는 게 나았다. 숙소로 가던 중 수영복에 가운 입은 사람들을 보면서 이상했는데, 막상 우리도 수영하려고 하니, 번거로워서 숙소에서 갈아입고 올라가는 게 낫다는 판단을 했다. 뭐~ 사람들이 그렇게 하는데는 이유가 있을 테니, 모르면 따라 하는 게 좋다~ ㅋㅋ 수영장에 오르려면 숙소키를 가지고 가야 한다. 우리는 기본으로 주는 방키 2개 외에 추가로 1개를 더 받아, 각자 1개씩 가지고 다녔다. 우와~ 하늘에서 수영을 하고 있는 기분이란~ 말로는 표현이 불가했다. 기회가 되면 한 번은 꼭 가보길 권유한다. 남편과 아이는 신이 나서 물속으로 뛰어들었다. 아빠보다는 작지만 제법 덩치가 큰 아.. 2022. 5. 17.
싱가포르 가족 자유여행 이야기 4 (야쿤토스트/칠리크랩/ 마리나베이샌즈호텔) 노보텔에서 아침 조식을 먹기 위해 일어났다. 역시 여행의 묘미는 조식이다. 사실 집에서는 휴일에는 거의 아점을 먹는데, 이상하게도 여행 와서 호텔에 투숙하면, 조식을 먹어야 여행을 온전히 즐기는 것 같아서 꼭 조식은 챙겨 먹게 된다. 노보텔도 세계 각국의 사람들이 많이 투숙을 하다 보니, 다양한 국적의 음식이 준비되어 있었고, 유럽보다는 훨씬 먹을거리가 많았다. 더운 나라이니 만큼 뭐~ 과일은 충분히 준다. 조식을 먹은 후, 호텔 내에 있는 수영장에서 잠시 휴식을 하고, 체크 아웃을 하기로 했다. 날씨가 더워서 일까? 이른 아침인데도 불구하고, 수영하는 사람들이 있었다. ㅋㅋ 점보 식당을 예약하려고 하니, 단체 손님 외에는 예약을 받지 않아, 오픈 시간에 맞춰서 근처에서 기다리고 있어야 했다. 역시, 어.. 2022. 5. 14.
싱가포르 가족 자유여행 이야기 3 (차이나타운/비체향/망고빙수/사태거리 꼬치) 센토사섬에서 돌아오는 길에 차이나타운에 들려 기념품을 좀 샀다. 한국에서도 종종 사 먹은 육포로 유명한 "비체향" 본점을 볼 수 있었다. 한국에 비해 가격이 좀 쌀까 싶었는데, 가격은 큰 차이가 없었다. 한국에 돌아가 같이 일하는 직원들에게 간식으로 좀 나눠주고, 주변에 가족들에 선물하기 위해 담았는데, 25만 원가량 쓰고, 이걸 한국에서 사도 될 건데... 난 뭐 하고 있나 싶었다. 그래도, 싱가포르엔 기념으로 한 번 사가자 싶었다. 본점이니, 맛의 차이가 좀 있지 않을까 싶어서... 그러나, 집에 와서 먹어 보니, 딱히 한국의 판매품과 큰 차이는 없었다... ㅋㅋ 그리고, 차이나타운에서 유명한 "미향원" 망고빙수집으로 고고~ 이곳은 남편이 강추한 곳으로 꼭 가야한다면서, 찾기 어려운 골목을 구글맵을 .. 2022. 5. 13.
싱가포르 가족 자유여행 이야기 2 (선텍시티/ Duck Tour/딘타이펑/센토사섬/실로소 비치/짚라인/머라이언 타워) 첫날은 어떻게 잠이 들었는지도 모르게 잠이 들었다. 그리고, 둘째날 우리는 Duck Tour를 하기위해 Suntec City로 향했다. Duck Tour가 뭐냐하면, 수륙양용차량으로 지상과 물위에서 모두 사용가능한 차량이다. 싱가포르에서는 유명한 관광 상품으로 많은 관광객들이 이용하고 있다. 우리는 군대나 가야 볼 수 있는 차량을 관광용으로 사용하는 싱가포르의 아이디어에 감탄을 했었다. 차량을 타고 시내를 돌며 주요 건물들을 볼 수 있고, 물위에서는 싱가포르 시내의 유명한 건축물들을 한눈에 볼 수 있었다. 특히, 가든 바이더 베이는 밤에 시작되는 축제같은 음악 행사가 있는데, 정말 일품이라고 하니, 기대가 많이 되었다. 노보텔에서 2박하고, 1박은 마리나베이 샌즈호텔에서 할 예정이였다. 그냥 사진과 TV.. 2022. 5. 13.
청담글로벌 공모주 청약/ 수요예측/주간사/공모가/청약일 청담 글로벌이 코스닥 상장을 진행합니다. 1. 사업내용 청담 글로벌은 2017년 12월 설립이래, 다양한 국내 브랜드사와 전략적 제휴 관계를 맺고 중국시장뿐만 아니라 미국, 유럽, 말레이시아, 베트남, 러시아, 홍콩, 대만지역까지 판매망을 확장하여 다양한 판매전략 구축을 통해 높은 성장률을 달성하고 있습니다. 이 회사는 Mega Global Platform을 비롯한 Global Network를 기반으로 성장 잠재력이 높은 Beauty&Life 제품들을 중국. 미국, 유럽, 동남아 등 글로벌 시장에서 유통/마케팅/브랜딩 하며 성공적인 브랜드로 안착할 수 있도록 컨설팅, 마케팅 및 유통을 일원화한 One-Stop Total Solution을 제공하는 E-Commerce 기업입니다. 사업 초기부터 차홍, 원진.. 2022. 5. 12.
싱가포르 가족 자유여행 이야기 1 (창이공항/클락키_clarke quay/노보텔) 결혼 후 너무도 바쁜 일상을 사느라 우리 가족만의 단출한 여행을 해본 경험이 없었다. 특히, 남편이 긴 장거리 비행을 너무도 싫어하는 탓에 주로 가까운 일본이나 제주도로 여행을 갔었던 것 같다. 여행을 가더라도 양가의 부모님도 걸리고 하니, 딱히 먼 곳으로 가족만이 가 볼 생각은 못했던 것 같기도 하다. 싱가포르는 남편이 한달간 회사에서 해외연수를 다녀왔던 곳이다. 그 덕에 그곳 상황을 잘 알고 있었기에 자유여행을 하기로 결정하고, 숙박 및 비행 편을 별도로 예약하여 3박 5일 일정으로 여행을 가기로 했다. 비행 편은 이코노미석을 샀고, 그동안 마일리지 카드 사용으로 알뜰히 챙겨둔 마일리지로 좌석 업그레이드를 하여 비지니스석을 타고 출발했다. 비즈니스석을 사니, 공항에서 공항 라운지를 사용할 수 있도록 .. 2022. 5. 12.
워킹맘으로 살아남기 14탄 _ 어학연수/몰타 12(귀국/ 안녕~ 몰타 어학연수) 이제 일주일 뒤면, 한국으로 돌아갈 시간이었다. 가기 전에 아이에게 친구들과 사진도 찍어두고, 한국으로 돌아가 교류할 수 있는 이메일 주소 등을 서로 교환해 두라고 알려줬었다. 아이는 찰떡같이 알아들어, 게임 아이디를 나누고 왔었다. 내가 따라갈 수 없는 영역이 있는 것 같았다. 무엇이든 친구들과 연결되어 있으면 되는 것이 아닌가? 그냥 그렇게 생각해야 내 속도 편하니, 어쩌겠나?..ㅋㅋ 우리 아이를 학원에 잘 적응하게 도와 주신 고마운 샘~ 기념으로 한컷 찍어뒀다. 선생님이 아이를 반에서 천재라고 불러주어, 반에 아주 힘센 러시아 친구가 아들에게 엄청 잘해 줬다고 한다. 시리아 친구가 계속 싸움을 걸어오는데, 아이는 지혜롭게 그 시간을 잘 넘겼고, 무엇보다도 그 힘센 친구가 편을 들어주어, 괴롭힘을 당.. 2022. 5.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