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워킹맘 해외생활,자유여행41

싱가포르 가족 자유여행 이야기 3 (차이나타운/비체향/망고빙수/사태거리 꼬치) 센토사섬에서 돌아오는 길에 차이나타운에 들려 기념품을 좀 샀다. 한국에서도 종종 사 먹은 육포로 유명한 "비체향" 본점을 볼 수 있었다. 한국에 비해 가격이 좀 쌀까 싶었는데, 가격은 큰 차이가 없었다. 한국에 돌아가 같이 일하는 직원들에게 간식으로 좀 나눠주고, 주변에 가족들에 선물하기 위해 담았는데, 25만 원가량 쓰고, 이걸 한국에서 사도 될 건데... 난 뭐 하고 있나 싶었다. 그래도, 싱가포르엔 기념으로 한 번 사가자 싶었다. 본점이니, 맛의 차이가 좀 있지 않을까 싶어서... 그러나, 집에 와서 먹어 보니, 딱히 한국의 판매품과 큰 차이는 없었다... ㅋㅋ 그리고, 차이나타운에서 유명한 "미향원" 망고빙수집으로 고고~ 이곳은 남편이 강추한 곳으로 꼭 가야한다면서, 찾기 어려운 골목을 구글맵을 .. 2022. 5. 13.
싱가포르 가족 자유여행 이야기 2 (선텍시티/ Duck Tour/딘타이펑/센토사섬/실로소 비치/짚라인/머라이언 타워) 첫날은 어떻게 잠이 들었는지도 모르게 잠이 들었다. 그리고, 둘째날 우리는 Duck Tour를 하기위해 Suntec City로 향했다. Duck Tour가 뭐냐하면, 수륙양용차량으로 지상과 물위에서 모두 사용가능한 차량이다. 싱가포르에서는 유명한 관광 상품으로 많은 관광객들이 이용하고 있다. 우리는 군대나 가야 볼 수 있는 차량을 관광용으로 사용하는 싱가포르의 아이디어에 감탄을 했었다. 차량을 타고 시내를 돌며 주요 건물들을 볼 수 있고, 물위에서는 싱가포르 시내의 유명한 건축물들을 한눈에 볼 수 있었다. 특히, 가든 바이더 베이는 밤에 시작되는 축제같은 음악 행사가 있는데, 정말 일품이라고 하니, 기대가 많이 되었다. 노보텔에서 2박하고, 1박은 마리나베이 샌즈호텔에서 할 예정이였다. 그냥 사진과 TV.. 2022. 5. 13.
싱가포르 가족 자유여행 이야기 1 (창이공항/클락키_clarke quay/노보텔) 결혼 후 너무도 바쁜 일상을 사느라 우리 가족만의 단출한 여행을 해본 경험이 없었다. 특히, 남편이 긴 장거리 비행을 너무도 싫어하는 탓에 주로 가까운 일본이나 제주도로 여행을 갔었던 것 같다. 여행을 가더라도 양가의 부모님도 걸리고 하니, 딱히 먼 곳으로 가족만이 가 볼 생각은 못했던 것 같기도 하다. 싱가포르는 남편이 한달간 회사에서 해외연수를 다녀왔던 곳이다. 그 덕에 그곳 상황을 잘 알고 있었기에 자유여행을 하기로 결정하고, 숙박 및 비행 편을 별도로 예약하여 3박 5일 일정으로 여행을 가기로 했다. 비행 편은 이코노미석을 샀고, 그동안 마일리지 카드 사용으로 알뜰히 챙겨둔 마일리지로 좌석 업그레이드를 하여 비지니스석을 타고 출발했다. 비즈니스석을 사니, 공항에서 공항 라운지를 사용할 수 있도록 .. 2022. 5. 12.
워킹맘으로 살아남기 14탄 _ 어학연수/몰타 12(귀국/ 안녕~ 몰타 어학연수) 이제 일주일 뒤면, 한국으로 돌아갈 시간이었다. 가기 전에 아이에게 친구들과 사진도 찍어두고, 한국으로 돌아가 교류할 수 있는 이메일 주소 등을 서로 교환해 두라고 알려줬었다. 아이는 찰떡같이 알아들어, 게임 아이디를 나누고 왔었다. 내가 따라갈 수 없는 영역이 있는 것 같았다. 무엇이든 친구들과 연결되어 있으면 되는 것이 아닌가? 그냥 그렇게 생각해야 내 속도 편하니, 어쩌겠나?..ㅋㅋ 우리 아이를 학원에 잘 적응하게 도와 주신 고마운 샘~ 기념으로 한컷 찍어뒀다. 선생님이 아이를 반에서 천재라고 불러주어, 반에 아주 힘센 러시아 친구가 아들에게 엄청 잘해 줬다고 한다. 시리아 친구가 계속 싸움을 걸어오는데, 아이는 지혜롭게 그 시간을 잘 넘겼고, 무엇보다도 그 힘센 친구가 편을 들어주어, 괴롭힘을 당.. 2022. 5.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