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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호찌민 자유여행] 시내 맛집 추천 (포퀸, 샌다비엣, RIVIA FOOD, 콩카페, 냐항응온, 점보 )알아보기

by +*#$ 2023. 8.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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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포스팅해 드릴 내용은 베트남 호찌민 시내의 맛집입니다.

베트남 현지인들의 추천 맛집을 포함하고 있으니, 기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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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포퀸(Pho QUYNH)

베트남 하면 역시 쌀국수죠!! 오전 비행기를 타고 호찌민에 오후 2시경 도착을 했습니다. 숙소에 짐을 풀고 서둘러 점심 겸 저녁을 먹으로 숙소 근처 여행자거리로 출발~

 

베트남 호찌민 포퀸 입구

 

엄청난 오토바이에 일단 너무 놀랐습니다. 차선이 있지만 거의 지키지 않고, 자동차와 오토바이가 섞여 달리는데 아슬아슬하게 닿을 것 같지만, 닿지 않고 서로의 간격을 유지하며 달리고 있었습니다.

 

현지인들이 나름 추천해주는 곳이고, 관광객들도 많이 찾는 곳이라고 하여 찾아가 봤습니다.

 

포퀸 메뉴판과 2번 쌀국수

보기에는 엄청 평범해 보이는데, 국물맛이 일품입니다. 가장 대중적인 맛은 메뉴판의 1번과 2번이라고 해서, 저는 1번과 2번을 시켰습니다. 고기는 한국에서 먹던 것보다 훨씬 부드러워 먹기 편했습니다. 제가 여행했던 대부분의 나라들에서는 이상하게 고기가 질겨 먹기가 힘들었거든요.

 

한국사람들은 베트남사람들이 즐겨 먹는 향채에 거부감이 있는데, 다행히 파 이외는 넣어서 나오는 것이 없고, 다만 취향에 따라 넣어 먹을 수 있도록 별도로 줍니다. 

주문 시, 고수는 싫다고 하니, 아래와 같이 베트남 바질이 곁들여져 나오는데, 고수를 전혀 먹지 못하는 제가 먹을만한 정도였습니다. 채소에서 이렇게 향긋한 냄새와 맛이 나는 것이 신기했습니다.

 

베트남의 많은 가게들이 에어컨을 틀지 않습니다. 호텔이나 마트등은 대부분 나오는데, 이상하게 음식점은 아주 최고급 식당이 아니고는 에어컨이 나오지 않았습니다. 포퀸은 정말 현지 맛집이라 당연히 선풍기 외에 에어컨은 없었고요. 더운 날씨에 땀 줄줄 흘려가며 먹었습니다. 그렇지만 맛있었어요. 쌀국수 2개와 생과일주스 2잔 물티슈 2개를 쓰고 229,000동 나왔습니다. 한국돈으로 11,500원 정도니 많이 저렴한 편이죠!

베트남 바질과 물티슈

 

아? 그리고 한가지 주의점은 물티슈가 공짜가 아닙니다. 베트남 식당에서는 물티슈를 제공하지만 사용하면 돈을 내야 하니 그 점은 잘 인지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저는 잘 모르고 그냥 손 닦을 때 사용하고 계산할 때 물티슈값을 내라고 해서 깜짝 놀랐었습니다. 비싼 돈은 아니지만 안 써도 되는 돈을 쓴 것 같아 싫었습니다. 그리고 거의 모든 식당에서 티슈를 주지 않았습니다. 만일 필요한 상황이 되면 어쩔 수 없이 물티슈를 써야 되는 거죠!! 그것이 한국과는 다른 문화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2.샌다비엣(SEN DAIVIET)

베트남이 한국보다 2시간이 늦어 생각보다 저녁을 일찍 먹게 되었어요. 호텔에서 저녁을 먹기는 아쉽고, 숙소 근처 여행자거리에 있는 샌다비엣에서 간단하게 저녁을 포장해서 숙소로 가져왔어요. 외국인 관광객들이 많았고요. 한국인들이 정말 많이 가는지 메뉴판에 한글로 번역이 되어 있었습니다.

그래서 뭔가 주문을 할 때 한국어로 일부 할 수 있어 좋았지만, 제대로 된 의사소통이 불가했습니다.

한국어 보다 영어 의사소통은 안된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베트남 호찌민 샌다비엣에서 바라본 여행자 거리

 

베트남 호찌민 샌다비엣 간판

 

베트남 호찌민 샌다비엣 메뉴판과 상점내부

 

대부분의 해산물은 새우류로 비슷한 사촌친구가 많았습니다. 이름으로 알 수 없으니, 이렇게 사진으로 메뉴판을 만들어 놓으니 좋더라고요. 가격은 한국에 비해서는 싸지만이 포퀸에 비해 가격이 비싸게 느껴졌습니다. 아래와 같이 주문하고 720,000동을 냈습니다. 한국돈으로 36,000원 정도인데 한국에서는 먹을만한 가격이지만, 그전 가게와 비교를 하니 좀 비싸다는 생각도 들었답니다. 그래도 숙소로 가져와 저녁 늦은 시간에 잘 먹었답니다.

샌다비엣에서 주문한 음식

 

 

 

3. RIVIA FOOD & DINING

시간이 없어 투숙하고 있던 Pullman Saigon Center 호텔 앞에 있는 RIVIA FOOD & DINING에 갔습니다. 홀도 넓고 에어컨이 나와서 좋았던 것 같습니다. 다만, 음식은 주변의 다른 곳에 비해 많이 비싼 편입니다. 맛은 그냥 먹을만한 정도인데, 혹시 출국 전 시간이 충분하지 않아 식사를 하고 싶다면 이곳을 이용하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여전히 한국의 물가에 비하면 저렴한 편이거든요. 이곳의 직원은 영어로 의사소통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모든 직원이 가능한 것은 아니고요. 가능한 직원이 1명 있더라고요. 의사소통이 어려우면 그 친구가 와서 응대를 해줬습니다. 어느 나라나 영어는 일단 잘하고 봐야 하는가 봅니다.

RIVIA FOOD & DINNING 메뉴판

저는 다음 일정까지 시간이 촉박해 이곳에서 식사를 하긴 했지만, 가격이 상당히 나왔습니다. 아래의 음식과 다른 음식 돼지갈비도 시켰는데, 제가 그만 사진 찍는 것을 놓쳐서 사진이 없습니다. 계속 밥을 권유해서 그냥 한 개만 시켰는데, 아래와 같이 작은 뚝배기에 가득 나와서 놀랐습니다. 아래의 음식 중 첫 번째 음식은 참 맛이 있었고, 돼지갈비도 맛있었습니다. 다만, 아래의 닭구이는 너무 질기고 간이 안되어 있어 절반은 남겼던 것 같습니다. 닭 위에 올라간 볼 같은 것은 찹쌀도넛 같은 겁니다. 밥대신으로 생각하고 먹으면, 괜찮을 것 같습니다. 전반적으로 비싼 대신 양이 푸짐하니, 너무 많은 양을 시킬 필요는 없을 것 같네요.

RIVIA FOOD & DINNING 시킨 음식

4. 콩카페(CONG CAPHE)

베트남은 커피 생산국 1위 답게 유명하다는 콩카페에 가봤습니다. 시그니쳐 메뉴인 코코넛밀크 커피~

일단 맛있습니다. 날이 더워서 그런지 아주 맛있게 먹었습니다.

베트나 호찌민 콩카페와 코코넛밀크 커피

 

가게 내부는 빈티지라고 하기엔 한국에 너무 괜찮은 카페들이 많아서인지 오래 앉아 있을 수 없었습니다. 선풍기 밖에는 없어서 너무 더웠답니다. 얼른 맛난 커피 맛만 보고 다음 장소로 이동했답니다.

 

베트나 호찌민 콩카페 내부사진

5. 냐항응온(NHÀ HÀNG NGON)

베트남 현지 식당 중 가장 맘에 들었던 음식점입니다. 가격도 적당하고 맛은 일품입니다. 분위기나 시설도 괜찮았습니다. 현지인들과 관광객들이 붐비더라고요. 점심시간보다 30분 일찍 갔는데, 조금만 늦었어도 많이 기다릴 뻔했답니다.

 

나양응온 입구와 가게 내부

저는 기본 쌀국수와 분짜 그리고 소금 새우구이, 그리고 생과일주스 2잔을 시켰습니다. 아래에 보시면 베트남 바질이 곁들여 나오고 선택에 따라먹을 수 있습니다. 저는 이제 바질 맛을 알아버려서 무조건 먹는답니다. 

 

음식이 전반적으로 깔끔하고 정갈한 것이 너무 좋았습니다.

쌀국수/분짜/소금새우구이

다만, 에어컨이 없고 저 위에 사진에 보면 큰 선풍이 보이시죠? 이곳저곳에서 선풍기 바람이 불어옵니다. 이곳 주민들은 더위에 이골이 났는지 전혀 이상하지 않은 분위였습니다. 좀 시원하게 먹을 수 있으면 좋을 텐데, 아마도 연중 내내 더운 날씨를 참아내려면 엄청난 전기료를 감당해야 하니 그런 것 같았습니다.

 

6. 점보(JUMBO SeaFood)

싱가포르 여행당시 먹어보고 너무 맛있어서, 인생 맛집으로 꼽은 점보씨푸드가 한국에 7-8년 전쯤 들어왔었습니다. 가격대가 있어서 자주는 못 가고 특별한 날이면 한 번씩 가서 가족 외식을 하던 곳인데, 호찌민 숙소 근처에 점보 지점이 있었습니다. 얼마나 반가웠던지, 한국으로 돌아오기 전날 과식을 할 작정으로 예약하고 이곳을 찾았습니다.

점보 식당 간판

 음식값이 상당해서 일까요? 여기는 다행히 시원하게 에어컨이 나왔습니다.

 아래의 메뉴를 보시면, 맛은 보장되지만 가격은 상당한 편이었습니다.

호찌민 점보 씨푸드 메뉴판

역시 이곳의 시그니쳐 메뉴인 칠리크랩과 튀긴 빵입니다. 계란 볶음밥에 칠리크랩 소스를 찍어 먹는 걸 좋아하는 사람도 있지만, 저는 이 튀긴 빵에 찍어 먹는 것이 가장 맛있습니다.

 

칠리크랩과 튀긴 빵

다른 사람은 계란볶음밥과 크림새우! 크리새우와 같이 버무려져 나오는 파파야는 안 어울릴듯하지만, 느끼할 때 먹으면 입안이 개운해지는 느낌이랍니다. 

 

이상으로 베트남 호찌민 시내의 맛집으로 소개드릴 만한 포퀸,  샌다비엣, RIVIA FOOD, 콩카페, 냐항응온, 점보 식당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다음 편에서는 호찌민 시내 호텔과 가볼 만한 곳을 포스팅해 올려 드리겠습니다. 이번 포스팅에 한 번에 모두 포스팅하려고 했는데, 글이 너무 길어져 다음 편으로 넘겨서 포스팅하려고 합니다.

 

베트남 호찌민으로 여행을 계획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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