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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큐슈 온천 3] "아소카도만 호텔의 온천, 미나미아소철도, 아소산 쿠사센리" 관광

by +*#$ 2023. 9.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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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아소카도만 호텔의 온천, 미나미아소철도, 아소산 쿠사센리 내용을 포스팅하려고 합니다.

 

많은 여행사들에서 비슷한 관광코스를 구성하는데, 저도 소개드리는 곳에 여러 번 왔었습니다.

후쿠오카 여행을 생각하고 계신분들이라면, 여행내용 중 선호하지 않는 부분이 있다면 보시고, 선택하여 여행사를 결정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1. 아소카도만 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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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소카도만 호텔 입구

보통은 12월~2월 사이에 일본 온천을 가게 되는데, 개인사정이 있어 3월에 가서일 까요? 아무래도 날이 많이 따뜻해져서 겨울에 즐기는 온천보다는 만족도가 덜 했습니다.

혹시, 온천을 기대하고 계신분들이라면, 겨울철에 가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따뜻한 물과 추운 바람의 상반된 느낌이 다르다고나 할까요? 그 뜨거운 물이 데워지지 않고, 땅속에서 무한대로 올라온다니, 온천만 놓고 보면 일본은 힘들이지 않고 자연을 누리며 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일단, 호텔에서 온천 근처엔 핸드폰 자체를 가지고 갈 수 없도록 하고 있어서, 개인 사진을 찍지 못했습니다. 그렇지만 궁금해하실 것 같아, 호텔 홈페이지에서 사진을 가져왔으니, 참고 바랍니다.

 

아소카도만 호텔 온천장 입구 (출처 : 아소카도만호텔 홈페이지)

온천장 내부는 아래와 같습니다. 저녁 식사 후 온천을 하게 되었는데, 물이 좋았습니다. 어딜 가나 중국 관광객이랑 겹쳐서 붐볐었는데, 중국의 외국 여행이 허락되지 않아 생각보다 한가롭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온천장에 제공되는 입욕세트는 정말 좋더라고요. 한국에서는 구매가 안되고요. 마유 제품처럼 면세점에도 들어와 있지 않았습니다. 나중에 사려고 시도해봤지만, 그 호텔에서만 판매한다고 하니, 혹시, 사용 후 구매를 원하시는 분들은 호텔로비 판매점에서 구매하셔야 한다는 걸 알려드려요~

아소카도만 호텔 온천장 내부 (출처 : 아소카도만호텔 홈페이지)

객실 내부입니다. 다다미 방으로 되어 있어, 일본 특유의 문화를 느껴 보실 수 있습니다.

보시면 아시겠지만, 작은 공간을 참 효율적으로 알뜰하게 썼습니다. 세면대 뒤쪽의 문을 열면 아주 작은 욕조도 구비되어 있습니다. 저야 온천욕을 했기때문에 욕조를 사용할 필요는 없었습니다. 

 

아소카도만 호텔 객실 내부

일본 전통 가이세키라고 해서 기대했는데, 이건 좀 많이 실망스러웠습니다. 제가 그동안 먹은 가이세키 보다는 구성이 좋지 않아 아쉬웠습니다. 정말 괜찮고 맛있는 음식으로 구성되는데, 겨울이 아닌 봄에 와서 인지는 모르겠지만, 개인적으로 많이 아쉬웠던 부분입니다.

 

아소카도만 호텔 저녁 식사

아소카도만 호텔 맞은편에 코스모스라는 마트가 있어요. 규모가 꽤 급니다. 현재 우리라나에도 판매되고 있는 생맥주맛을 느낄 수 있는 맥주가 있다고 해서 찾아보러 갔습니다. 마트에 가서 저녁에 숙소에 먹을 간식거리도 좀 샀습니다.

 

아소카도만 호텔과 코스모스 마트

드디어 찾았습니다. 코로나로 사람들이 술집에 갈 수 없어, 맥주 판매량이 떨어지자 맥주회사에서 집에서도 생맥주 느낌을 살려 먹을 수 있는 제품을 만들어 출시했는데, 출시 초기 없어서 못 팔았다고 합니다. 그래서 한번 찾아봤습니다.

캔 뚜껑전체가 캔에서 분리되도록 만들어졌고요. 좀 오래도록 거품이 올라와서 정말 생맥주를 먹는 느낌이 난답니다.

 

저는 술맛을 잘 알지 못해서 비교가능한 분께 여쭤보고 올려드립니다. 

 

아사이히 생맥주맛 캔

 

 

2. 미나미아소철도

 

CF 및 영화 촬영지로 유명한 곳이라고 하여, 가본 곳입니다. 그냥 우리나라 태백 같다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그냥 이건 제 개인적인 의견이니, 그냥 참고만 하시면 될 것 같아요.

 

일본 어디를 가나 이렇게 기념품을 파는 곳들이 많습니다. 아기자기하고 쉽게 손이 갈 수 있도록 잘 만들어 놓는 것 같습니다. 한국사람들이 정말 많이 오긴 하나 봅니다. 이렇게 한글로 안내판이 만들어져 있어, 자유여행을 와도 헤매지 않고 다닐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다카모리역과 내부(그림을 누르면 확대해서 볼 수 있어요)

우리나라에 많이 있는 산과 들이라 특별하지 않은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단체 투어하는 동안 연세 있으신 분들은 심드렁했던 기억이 납니다. 뭔가 특별한 것을 보고 싶으신 분들은 아마도 크게 실망하실 것 같습니다. 저는 어린 시절 비둘기호가 생각나는 열차 체험이었답니다. 이러면 제가 너무 오래되어 보일까요? 세월이 참 빠릅니다.

미나미아소철도내부와 나가마츠역  (그림을 누르면 확대해서 볼 수 있어요)

우리나라에 70-80년대 배경으로 촬영하는 장소를 찾는다면 이곳이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나가마츠역 입구

3. 아소산 쿠사센리

 

아직도 활화산이 활동하고 있는 일본은 이렇게 가까운 곳에서 땅속에서의 활동으로 연기가 피어오르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봄이라 새싹이 나올 만도 한데, 화산 주변은 황량합니다. 그렇지만 이곳도 관광지로 개발해 이용하는 일본 사람들을 보고 참 영리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이런 면은 우리가 잘 배워야 할 것 같기도 합니다.

 

아소산 쿠사센리1

 

아소산 쿠사센리에 도착했을 때 하늘이 화창하고 맑아 사진으로 남겨봤습니다. 여러분도 감사해 보시죠!

 

아소산 쿠사센리2

이곳에 정말 경치 좋은 식당과 "바이센조" 커피숍이 있습니다. 점심 식사 후 먹는 커피는 정말 맛있고, 기분이 좋더라고요.

 

아소산 쿠사센리 점심1

 

아소산 쿠사센리 점심2

 

이상으로 아소카도만 호텔의 온천, 미나미아소철도, 아소산 쿠사센리 대해 포스팅해 봤습니다.

다음 글에서는 키쿠치 계속, 마크이즈 후쿠오카 모모치에 대해 포스팅하려고 합니다. 

 

일본 후쿠오카로의 여행을 계획하고 계신 분들께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나머지 일정도 빨리 정리해 올려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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