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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알정보

[브런치 카페] 서대문 정동 맛집 "어반가든" 다녀왔어요~

by +*#$ 2022. 7.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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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운 코로나 시국이 지나고, 조금씩 예전의 모임들이 다시 시작되었습니다.

2년 반 만에 만나는 거라 아는 지인들과의 모임이 새삼 설레었던 것 같습니다.

 

사는 곳이 제 각각이다 보니, 가장 중심이 되는 광화문에서 보기로 결정은 하였으나, 오랜만의 반가움을 기념해줄 만한 곳을 찾고 있던 중 "어반가든"을 찾게 되었네요.

 

장마로 한참동안 비가 왔었지만, 만나는 날은 이렇게 날이 맑고 화창했답니다.

미세먼지도 흐린 날도 아닌 그야말로 화창한 날씨였지요.

 

서대문역 5번 출구로 나와 정동길 방향 쪽으로 따라 올라오면 큰길이 보인답니다. 

출처 : 네이버지도

정동길 쪽으로 따라 내려가면, 요렇게 보일 듯 말 듯 작은 간판이 보입니다. 이게 아니면 작은 골목을 지나치기 쉬울 것 같더라고요. 오랜만에 걸어본 정동길은 정겹고 좋았습니다.

작은 골목으로 들어서니, 멀리 다른 입간판이 보이네요. 여기 끝까지 들어와야 진짜 정원레스토랑의 입구가 나옵니다.

요렇게 말이죠! 정동길은 서울시내에서 몇 안되는 나무가 있는 산책로이죠. 그런데 그 안에 이런 재미난 식사 장소가 있답니다. 

레스토랑 건물 주변과 내부는 요즘 유행하는 플랜테리어를 잘 활용하여, 이용하는 사람들로 하여금 숲에 있는 듯한 느낌을 주어 편안함을 느끼게 해 줍니다.

 

레스토랑 바로 옆에는 같은 이름을 사용하는 갤러리도 있더라고요. 궁금해서 들어가 보고 싶었으나, 약속시간이 되어 그냥 기념으로 사진만 찍어 두었습니다. 

제가 모인 장소는 건물의 2층이었고요. 요렇게 계단을 따라 올라 가면 된답니다.

 

역시 입구에는 예쁜 화분들로 장식되어 있었고, 날씨가 좋아서 일까요? 화분의 식물들이 잘 자라고 있었네요.

2층 입구는 이렇게 되어 있고, 특별한 날은 이곳에서 예약하고 서비스를 받아봐도 좋은 기억이 될 것 같습니다.

자~ 그럼 안으로 들어가 볼까요?

이렇게 예쁜 등과 아늑한 방이 예정되 있네요. 내부 분위기는 엔틱한 느낌으로 모던함에 식상한 분이라면 더욱 강추할만한 장소인 것 같습니다.

 

 

오래간만에 만나서 일까요? 역시 모두 그간의 소식을 전하느라 정신이 없습니다. 그래도, 금강산도 식후경! 맛있는 음식은 시키고 봐야겠죠? 저희는 5인 기준 세트 메뉴를 시켰습니다.

 

샐러드와 피클이 먼저 나오네요. 전식 빵도 나왔는데, 사진을 남기지 못했습니다.

 

명란파스타와 크림 파스타가 나왔네요. 면은 알폰테 느낌으로 잘 삶아져 나왔습니다. 전 불지 않은 면을 선호하는 편이라 식감이 참 좋았습니다.

드디어~ 스테이크 메뉴가 나왔네요. 랍스터와 양고기, 닭고기, 해산물, 소시지, 버섯들이 잘 어울렸답니다. 물론 맛은 훌륭합니다. 전 개인적으로 너무 배가 불러 탄산음료는 시키지 않았으나, 탄산음료 및 와인 등도 있으니 취향에 맞추어 시켜 드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코로나전에는 이렇게 모여서 식사할 수 있는 일이 전혀~ 감사한 일이 아니였는데, 2년 반 만에 모여 식사를 하니 모두 건강하게 살아 있는 것이 많이 감사하게 느껴졌습니다.

 

광화문이나 서대문 부근에서 기념할만한 장소를 찾고 계신가요?

한번 가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분위기도 맛도 괜찮았습니다.

 

유용한 소개가 되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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