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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관련정보

[골프장이용후기] 인천 드림파크 CC ( 골프예약방법/골프비용/골프장위치/준비물/위약규정)

by +*#$ 2023. 11.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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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많이 추워져 야외의 라운딩이 쉽지 않은 요즘입니다.

저는 늦가을 정말 날이 좋은 때 가까운 곳에 라운딩을 다녀왔습니다. 드림파크 CC는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에서 운영하는 공영 골프장으로 포인트를 쌓고 추첨되어야 이용이 가능한 골프장입니다. 

 

인천시민 및 그 인근에 거주하는 분들은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이 가능합니다.

늦가을에 가서 그런지 잔디가 많이 자라 있지 않았습니다. 다행히 우드를 사용할 수 있어서 거리를 내는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럼, 인천 드림파크 CC 이용 후기를 올려 보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1. 위치

2. 예약방법

3. 이용비용 (그린피/카트피/캐디피)

4. 위약 규정 및 사고 보상기준

5. 준비물

6. 골프장 이용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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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위치 

 

골프장 : 드림파크 CC  ( 인천광역시 서구 자원순환로 260번길 46 )

 

이곳도 자가용이 아니면 접근이 불가합니다. 경기 파주, 일산, 김포에 거주하시는 분들은 접근성이 매우 좋습니다.

인천의 매립지를 체육시설로 활용하는 골프장인데요. 산세가 없어서 걸어서 라운딩 해도 좋을 만큼 편합니다.

출처 : 드림파크 CC 홈페이지

 

2. 예약방법 

우선 드림파크CC 홈페이지( www.dreamparkcc.or.kr)에 들어가 회원가입을 합니다.

회원 가입 후 아래와 같이 포인트를 쌓을 수 있는 화면이 나옵니다. 원하는 시간대를 눌러 예약을 신청하시면 됩니다.

다만, 예약은 일정한 포인트를 쌓아 점수가 높은 순으로 추첨이 진행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이곳에서 근무하는 분들은 공무원과 비슷하게 근무를 하기 때문에 오후 1시 이후 라운딩은 없으니 참고 바랍니다.

 

드림파크 CC 예약방법 안내

 

드림파크 CC 예약 대기 화면

 

 

일정한 점수가 쌓여 당첨이 되면, 아래와 같이 예약확정 문자가 옵니다. 그럼 예약이 완료된 것이니, 더 이상 신경 쓰지 않아도 됩니다. 2주 전부터 추첨을 하기 때문에 남은 시간 연습 열심히 하고 있다가 라운딩에 나가시면 됩니다.

 

드림파크 CC 예약완료 문자

 

 

3. 이용비용 (그린피/카트피/캐디피)

4인 이용 기준이 됩니다. 3인 라운딩 불가합니다. 저는 같이 갈 분들을 사전에 확인하고 가능한 날짜를 받아 추첨 신청을 했었습니다.

 

제가 포스팅을 좀 늦게 하는 결과로 제가 라운딩했던 때와는 조금 금액이 다릅니다. 11월을 기준을 조회하여 자료를 공유드리니 이용에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1) 드림파크 CC 이용요금

드림파크 CC 이용요금표

 

2) 예약자 및 동반자 중 인천/김포 지역 거주자일 경우 할인적용

- 미제시할 경우 할인적용 불가
▢ 할인적용 확인 순서(3항목 전체 확인 필수)
① 드림파크골프장 홈페이지 회원가입
② 최근 3개월 이내 등·초본제출(전출입 일자 명시)
③ 내장시 신분증(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제시
단, 주말 및 공휴일은 인천(서구 일부), 김포(학운, 대포) 일부 지역 거주자만 할인적용

3) 등·초본 최초 제출일 2년 경과 시 재제출하여야 할인 적용

① 등·초본을 재제출 하여 갱신할 경우 그린피 할인적용(2년마다 갱신필요)
- 갱신을 위한 등‧초본 미제출 시, 할인적용 불가(일반요금 적용)

4) 지역주민은 할인지역 2년 실거주 확인이 되어야 하므로, 주소변경 내역이 나오는 초본 제출

- 2년 거주가 확인 안될 시, 서구/김포 요금으로 적용

 

5) 악천후시 요금 안내

① 강설, 폭우, 기타 천재지변 등으로 경기를 정상적으로 마치지 못하시는 경우 악천후시 요금이 적용됩니다.
② 홀 별 정산 금액 : 해당일 이용 요금 - {(해당일 이용 요금 - 기본요금) × ((1-(기 이용한 홀 수 / 전체홀))}
③ 이용 요금 : 골프코스 이용에 따른 요금 + 클럽하우스 시설 이용에 부과되는 요금 + 제세공과금 + 카트이용요금 등 기타 드림파크 CC가 정한 특별요금
④ 기본요금 : 클럽하우스 시설 이용에 부과되는 요금 + 제세공과금
⑤ 악천후시 요금은 공정거래위원회 골프장이용 표준약관 기준으로 산정됩니다.

 

악천후시 이용요금표

 

4. 위약 규정 

 

홈페이지에도 나와 있으나, 이곳은 라운딩 날짜가 오기 전 일주일 전부터 아래와 같이 위약금에 대한 안내 문자를 보내줍니다. 이렇게 친절한  골프장은 처음입니다. 너무 어렵게 라운딩 추천받아 거의 대부분 취소하는 일은 없을 텐데요. 부득이 개인적인 사유로 취소를 해야 한다면, 아래의 내용을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물론, 추첨 시 사용된 포인트는 회복되지 않으니 참고하시고요.  취소 시 그 손해는 감내해야 하는 부분입니다.

 

1) 위약 안내 문자

드림파크 CC 위약금 안내문자

 

2) 위약 대상

드림파크 골프장은 회원제가 아닌 대중골프장이므로 효율적인 예약관리를 위하여 위약제도를 시행합니다.
예약 취소는 인터넷, 전화로 가능
예약 취소 가능 시간
전화 : 오전 9시 ~ 오후 5시(오후5시 이후에 취소하시면 익일 오전에 취소한 것으로 처리됩니다.)
인터넷 : 24시간 가능(단, 4일 이전 취소만 가능)

위약자에 대하여는 당 클럽이 정하는 바에 따라 이용에 대한 불이익을 받게 됩니다.

① 예약일로부터 4일 전 취소고객

② 예약자 미내장

③ No-show 고객

④ 매너불량, 경기지연, 골프장에 손실을 가해한자.

 

3) 위약 안내-예약

 

5. 준비물

 

이곳도 샤워시설이 갖춰져 있습니다. 사설시설에 비하면 아쉬운 면이 있지만, 라운딩 후 그냥 오는  것보다는 시원하게 샤워하고 집으로 귀가하면 훨씬 상쾌하고 좋겠지요? 샤워 물품은 모두 구비되어 있습니다.

개인용 화장품만 가지고 가셔야 되고요. 그 밖에 라운딩을 위해 필요한 물품은 아래와 같습니다.

아? 그리고 이곳은 카트에 시원한 물을 싣고 다닙니다. 별도로 음료나 물을 챙겨가지 않으셔도 됩니다. 개별짐이 많으면 불편하니까요~

 

1) 골프백 및 골프채

2) 보스턴백 ( 이곳에 라운딩에서 입을 옷, 골프 신발 등의 큰 짐을 한 번에 넣습니다.)

3) 골프티 ( 티샷을 하기 위해 높은 볼의 위치가 필요하죠? 보통 첫 샷에 많이 쓰입니다.)

4) 볼마커 ( 상대방의 샷 진행 방향에 공이 있을 경우 표시해 두는 표식입니다.)

5) 골프공 ( 초보자는 시중에서 파는 로스트볼을 20개쯤 준비해 가는 것이 좋습니다.)

6) 볼 홀더 ( 재킷 주머니나 바지 주머니에 넣으면 상당히 불편하니, 꼭 챙겨 가시길 강추합니다.)

7) 골프장갑

8) 모자

9) 선글라스 ( 오후 일몰 때는 굳이 필요 없겠더라고요. 낮에 치시는 분들은 필요해 보입니다.)

10) 골프 신발 ( 본인이 편한 신발을 신어도 좋지만, 일반 신발은 샷을 칠 때 한쪽 발이 고정이 잘 안 됩니다.)

11) 간식 ( 저는 초콜릿과 소시지 같은 간식을 가지고 갔습니다. 그늘집에서 간단한 식사로 떡볶이, 오뎅, 음료 등을 주문해서 먹을 수 있습니다.)

12) 선크림 ( 해가 없어도 타더라고요. 피부가 탈것이 염려되시면 챙겨가시면 좋겠습니다.)

* 비가 올 것 같아 우비, 여벌 신발과 장갑을 준비해 갔으나, 다행히 비는 오지 않는 흐린 날씨여서 라운딩 하기 참 좋았습니다.

 

 

 

6. 드림파크 CC 골프장 이용후기

 

골프장은 역시 주차장에 상당히 넓습니다. 제가 방문한 날도 날이 좋아서 인지, 차량이 가득 차 있었습니다. 주차를 마치고 클럽하우스 1층으로 들어가면 이렇게 로비가 나옵니다.

 

시설공단과 노사 간의 문제로 여기저기 벽보가 붙어 있어, 깔끔한 모습을 확보하지는 못했습니다. 그냥 분위기를 파악하시라고 올려드리니, 실망하지 않으시면 좋겠습니다.

드림파크 CC 로비

 

저는 아직 라운딩 하는 것에 익숙하지 않아 이것저것 들고 갔는데요. 자주 다니시는 분을 보니, 정말 작은 런치박스 같은 것 하나만 가지고 오셨더라고요. 저도 다음에 갈 때는 간단하게 챙겨서 가야겠습니다. 이것저것 가져가다 보면, 분실의 우려도 높고 정신도 없어서 공을 치는 일에 집중이 잘 안 되더라고요. 물론, 실력이 더 크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부대시설은 다른 사설 골프장과 비슷하게 골프용품 판매점이 있습니다. 골프 용품은 가격을 내려도 상당히 비싸더군요. 일단, 급한 것이 있으시면 이곳에서 구매가 가능하다는 것을 알려드립니다.

 

드림파크 CC 골프용품 판매점

 

1층 안내데스크에서 체크인을 마치고 나면 짐들을 넣어 둘 수 있는 라커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제가 여성라커 주변 사진을 찍지 못해 설명으로 대신해 드립니다.

다행히 2층으로 올라갈 필요 없고, 모두 1층에서 이용이 가능하도록 되어 있어요. 이점은 편리한 것 같습니다.

 

오후 12에 라운딩이라 미리 식사를 하고 와서 이번에는 골프장에서 식사를 하지 않았습니다.

계절별로 제공되는 음식이 바뀝니다. 일행 중 이곳에 여러 번 오신 분의 얘기를 들어보면, 식사가 맛있다고 합니다. 여느 골프장과 같이 음식이야 당연히 비쌉니다.

 

드림파크 CC 음식 메뉴와 가격표

 

 

식사를 마치셨다면, 1층 뒤편으로 나오면 티업장소로 가기 위해 캐디분과 카트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다른 골프장보다는 앞뒤의 라운딩 간격이 아주 촘촘하지는 않아서, 여유롭게 움직일 수 있었습니다.

 

드림파크 CC 라운딩 대기장소

 

티업 대기차량 및 카트 통행로

 

이 모습으로 봐선 어디에 페어웨이가 있는지 이상해 보였습니다. 다른 골프장의 경우 대부분 바로 라운딩 코스가 한눈에 들어오는데, 이곳은 카트를 한참 타고 이동해야 라운딩 코스에 도착이 가능하더라고요. 그래서 전체 골프장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포인트 사진은 찍지 못했답니다.

 

그리고, 이곳은 별도의 퍼팅이랑 스윙 연습을 할 수 있는 공간은 전~혀 없으니, 사전에 충분한 연습을 하셔서 가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자~ 그럼 라운딩을 돌아볼까요?

 

늦가을에 가서인지, 여름이나 봄에 라운딩 하는 것보다는 초록초록한 느낌이 덜 했습니다. 다만, 단풍이 예쁘게 지기 시작해 가을의 정취를 느끼고 싶으시다면 가을시즌에 라운딩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다행인 것은 여름에는 페어웨이에 있는 풀들이 금방 자라 우드나 유틸리티 같은 채가 잘 먹히지 않았는데, 가을이라서 그런지 풀이 얌전하게 있더라고요. 그래서 실력은 없지만, 우드 사용을 원 없이 하고 왔습니다. 같이 간 지인들이 잘 치시는 분 들 이어서, 민폐가 되지 않으려고 엄청 애를 섰습니다. 그러나, 그분들의 구력을 제가 따라갈 수는 없더군요.

 

그래도 지인들과의 라운딩은 잘 즐거운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다행히 이날은 갑자기 찾아온 강추위가 물러가고 봄 같은 날씨로 시원한 날씨 속에서 라운딩을 할 수 있었답니다.

 

드림파크 CC 코스 전경1

 

대부분의 코스가 험한 산중에 있지 않았고, 평이합니다. 초보자라면 이곳에서 기죽지 않고, 라운딩을 즐겨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두 번째 라운딩을 험한 산지로 가서 엄청 힘들었던 기억이 있어서, 많이 좌절하고 이 스포츠는 저와는 맞지 않는 운동이라 생각할 정도로 엉망이었습니다.

 

초반의 자신감을 위해서라도 초보자라면 조금은 쉬운 코스로 가길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어느 정도 자신감이 생겼을 때 조금 어려운 코스를 도전해 본다면, 골프에 재미를 가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드림파 CC 코스 전경2

 

 

9홀이 끝나면 아래의 그늘집에서 쉬는 시간을 갖습니다. 여름이면 해가 길어서 쉬는 시간을 30분 정도 주는데, 지금은 해가 짧아 쉬는 시간을 15분 정도 줘서, 뭔가 먹을 수 있는 시간은 없었습니다. 그늘집에는 떡볶이 같은 간단한 간식도 판매하는 것을 봤습니다. 제가 사진을 찍었어야 하는데, 못 찍었네요.

급하게 화장실 정도 가는 것이 전부여서 아쉬웠습니다. 봄이나 여름에 온다면 좀 더 여유로운 시간을 즐기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드림파크 CC 그늘집 전경

 

초록색 잎사귀가 있는 주변환경이었으면 좋았을 텐데요.

사진을 볼 때마다 아쉽네요.

전국 각지에 드림파크 CC처럼 쓰레기 매립지를 이용한 골프장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물론 제가 포스팅해 놓은 2~3인 라운딩 가능한 글에도 포함되어 있으니, 수도권에 거주하지 않는다면 지방에 있는 비슷한 환경으로 조성되어 있는 골프장을 이용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드림파 CC 코스 전경3

 

 

라운딩 중간에 캐디분이 전체 기념샷도 찍어 주십니다. 경력이 오래되어 그런지, 사진의 역광과 다리 길이를 감안한 샷을 찍어 주셨어요. 정말 감사하더라고요.

 

18홀 라운딩을 처음 대기장소로 와서 신발의 흙먼지를 털면, 모든 일정은 끝납니다.

캐디피나 그 밖의 정산과정은 여느 골프장과 같습니다.

 

 

 

저는 기념으로 늘 라운딩 스코어 카드를 출력해 오는데요. 저 혼자만의 만족이라 이것을 올려야 할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전 프로가 아니기에 재미로 올려봅니다.

 

드림파크 CC 스코어 카드

 

이번에는 데이타임에 예약을 하여, 피곤하지 않게 라운딩을 하고 오니 좋더군요.

같이 하는 멤버가 매번 같지는 않지만, 좋은 지인들과 함께하는 시간은 즐거운 것 같습니다.

올해는 날이 추워져 더 이상 라운딩이 어려울 것 같습니다. 내년 즐거운 라운딩을 하게 된다면, 이용후기 또 올려 드리겠습니다.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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