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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관련정보

[골프장이용후기] 파주 자유로 CC ( 골프예약방법/골프비용/골프장위치/준비물/위약규정)

by +*#$ 2023. 6.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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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오랜만에 글을 쓰네요~ 개인적으로 많이 바빠 글을 올리지 못했습니다. 최근에 다녀온 곳은 파주에 있는 자유로 CC입니다. 다녀온 후기를 빨리 올렸어야 하는데 좀 늦었습니다.

 

그럼, 결코 쉽지 않았던, 자유로 CC 라운딩한 후기를 올려 드리겠습니다. 다행히 날씨는 선선하고 좋았습니다. 아침 일찍 티업이었지만, 아침에 해가 일찍 뜨니 큰 문제는 없었습니다. 다만, 아침 일찍 움직이는 것이 많이 힘들었다고나 할까요?

 

이곳은 특별히 다른 골프장보다 각 홀이 엄청 길게 느껴졌습니다. 흠... 저같이 장타가 안 되는 분들은 거의 파를 달성하기 어렵다고 봐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목차 

 

1. 위치

2. 예약방법

3. 이용비용 (게임비/카트비/캐디비)

4. 위약 규정 및 사고 보상기준

5. 준비물

6. 골프장 이용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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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위치 

 

골프장 : 파주 자유로 CC  (경기 연천군 백학면 노아로297번길 179-55)

 

이곳도 자가용이 아니면 접근이 불가합니다. 경기 파주, 일산, 김포에 거주하시는 분들은 접근성이 매우 좋습니다.

그래도 산속에 있어서 꼬불꼬불 한참을 달려서 들어가니 신기하게도 골프클럽이 나왔습니다.

 

출처 : 네이버지도 (자유로 CC 위치표시)

 

2. 예약방법 

 

우선 자유로CC 홈페이지(자유로 CC (jayurocc.com))에 들어가 회원가입을 합니다. 모든 일정의 예약이 오픈되지 않으므로 원하는 날짜가 오픈될 때까지 기다려야 합니다.  이제는 본격적으로 라운딩 하기 좋은 날씨니 대기가 좀 있습니다.

 

자유로CC 예약하는 화면

 

 

자유로CC 예약안내

 

 

예약이 완료되면 아래와 같이, 예약 확인 문자가 옵니다.

자유로CC 예약확인문자

3. 이용비용 및 지급방법

 

보통 4인 이용 기준이 되며, 3인이 라운딩을 하실 경우, 3.5인이 그린피를 적용 받을 수 있네요. 그래도 4인이 짝을 이루어 라운딩을 하는 것이 좋겠지요?

 

제가 포스팅을 좀 늦게 하는 결과로 제가 라운딩했던 때와는 조금 금액이 다릅니다. 6월을 기준을 조회하여 자료를 공유드리니 이용에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자유로CC 이용요금

 

4. 위약 규정 

 

홈페이지에 나와 있는 위약 규정 기준입니다.

혹시 예약을 취소할 경우, 위약금이 크니 가능하면 취소하지 않는 것이 좋겠습니다.

특히, 노쇼의 경우 영구제명이니, 주의 하셔야 겠네요.  어느 정도 이해는 갑니다만, 이렇게까지 하나 싶기도 하네요.

 

자유로 CC 위약규정

5. 준비물

 

이곳은 샤워시설이 갖춰져 있습니다. 산속에 있어 샤워장 밖으로 보이는 전망이 정말 좋았습니다. 시간적 여유가 있으신 분들은 편하게 사우나를 길게 즐겨도 좋을 것 같습니다. 샤워 물품은 모두 구비되어 있습니다.

개인용 화장품만 가지고 가셔야 되고요. 그 밖에 라운딩을 위해 필요한 물품은 아래와 같습니다.

 

1) 골프백 및 골프채

2) 보스턴백 ( 이곳에 라운딩에서 입을 옷, 골프 신발 등의 큰 짐을 한 번에 넣습니다.)

3) 골프티 ( 티샷을 하기 위해 높은 볼의 위치가 필요하죠? 보통 첫 샷에 많이 쓰입니다.)

4) 볼마커 ( 상대방의 샷 진행 방향에 공이 있을 경우 표시해 두는 표식입니다.)

5) 골프공 ( 초보자는 시중에서 파는 로스트볼을 20개쯤 준비해 가는 것이 좋습니다.)

6) 볼 홀더 ( 자켓 주머니나 바지 주머니에 넣으면 상당히 불편하니, 꼭 챙겨 가시길 강추합니다.)

7) 골프장갑

8) 모자

9) 선글라스 ( 오후 일몰 때는 굳이 필요 없겠더라고요. 낮에 치시는 분들은 필요해 보입니다.)

10) 골프 신발 ( 본인이 편한 신발을 신어도 좋지만, 일반 신발은 샷을 칠 때 한쪽 발이 고정이 잘 안 됩니다.)

11) 간식 ( 저는 초코릿과 소시지 같은 간식을 가지고 갔습니다. 그늘집에서 간단한 식사로 피자, 타코야끼, 맥주, 음료 등을 주문해서 먹을 수 있습니다.)

12) 선크림 ( 해가 없어도 타더라고요. 피부가 탈것이 염려되시면 챙겨가시면 좋겠습니다.)

* 비가 올 것 같아 우비, 여벌 신발과 장갑을 준비해 갔으나, 다행히 비는 오지 않는 흐린 날씨여서 라운딩 하기 참 좋았습니다.

 

 

 

6. 자유로 CC 골프장 이용후기

 

넓은 주차장에 주차를 마치고 1층으로 올라가면 이렇게 로비가 나옵니다.

1층에서 들어오는 입구 사진을 그만 찍지 못했지 뭔가요? 대신 안에서 찍은 로비 사진을 대신해 올려 드립니다.

 

자유로CC 1층 로비와 상점

1층 안내데스크에서 체크인을 마치고 나면 짐들을 넣어 둘 수 있는 라커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다행히 사람이 많이 않아 동선을 따라 찍어 봤습니다. 시설은 상당히 깨끗하고 좋았습니다. 생각보다 많이 넓기도 했습니다.

 

자유료CC 여성 라커룸

1층 안내데스크에서 체크인을 마치고 나면 짐들을 넣어 둘 수 있는 라커로 들어 갈 수 있습니다.

짐을 풀고, 옷을 갈아입은 후 빈속으로 라운딩을 할 수 없어 식사를 했습니다.

역시, 골프장에 있는 식당의 메뉴는 생각보다 많이 높은 편인 것 같습니다.

산속에 있는 시설도 좋고, 이른 아침이라 사람들이 없어서 인지, 단독으로 전세를 낸 느낌이었답니다.

저는 속이 편하게 국밥으로 시켰습니다. 아침부터는 고기 종류는 도저히 먹지 못하겠더라고요.

자유료CC 식당 매생이 굴국밥과 반찬

 

식사를 마치고, 1층 뒤편으로 나오면 티업장소로 가기 위해 캐디분과 카트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너무 시간의 여유가 없어, 충분한 스윙연습과 퍼팅 연습을 못한 채로 라운딩을 시작해 첫 홀부터 더블파를 내는 말도 안 되는 기록(?)을 달성했습니다.

 

혹시, 이곳으로 라운딩을 가실 예정이신 분들은 충분한 시간을 확보하여, 저 같은 실수를 하지 않도록 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많은 골프장을 방문해 본 것을 아니지만, 퍼팅 연습하는 곳이 잘 정비되어 있었습니다. 제가 그것을 모르고 연습시간을 확보하지 못한 채로 라운딩에 오른 것이 못내 많이 아쉬웠습니다.

 

총 9홀씩 3개의 코스를 혼합하여 18홀이 결정되며, 통일코스가 다소 어렵다는 얘기를 듣긴 했습니다. 저는 민국/통일 코스로 진행되었는데, 초보자에게는 모두 뭐가 쉬운 건지 잘 모르겠었네요. 

 

자유료CC 티업장소 및 코스 안내

시원한 시야를 확보하는 전경 사진을 올려 드립니다. 아침 8시도 안 되어 도착했을 때는 안개가 자욱했는데, 티업 할 시간이 되니, 이렇게 화창한 날씨로 변신!! 바람도 시원하게 불고, 덥지도 춥지도 않은 것이 딱! 골프 치기 좋은 날이었습니다.

산속에 있어서 일까요? 가슴속까지 시원해지는 느낌은 말로는 설명이 안됩니다. 현장에서만 느낄 수 있는 시원함을 여러분도 느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자유료CC 코스 전경

 

라운딩을 하던 중에 신기한 코스가 있어, 얼른 사진을 찍어 단독 샷으로 올려 드립니다. 아래의 보시면 대한민국 지도 그려져 있어요. 저희가 갔을 때는 행사가 없었는데, 드라이버 샷으로 그 지도 안에 공을 넣으면, 경품행사가 있었다고 하더라고요. 물론, 같이 간 누구도 그 지도 안에 공을 넣은 사람은 없었지만, 실력이 되신 분들은 재미있는 이벤트가 될 것 같아 보였습니다.

 

자유로CC  중 대한민국 지도가 있는 홀

 

좋은 것은 한번 더 올려봅니다. 멀리서 보이는 골프장 코스가 멋있어 사진을 조금 더 공유드리니, 라운딩 결정 시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자유로CC 코스 전경

9홀 라운딩을 마치고, 휴게실 쪽으로 왔습니다. 모두 아침을 든든히 먹어서 일까요? 모두 무엇인가 먹는 것을 거부하여, 그냥 화장실 정도 들리고, 잠시 쉬었다가 바로 후반기 코스로 출동했습니다.

자유로CC 휴게공간

 

중간에 너무 예쁘고 좋은 코스를 라운딩 하느라 다 사진으로 기록하지는 못했습니다. 3월 말에 이 정도의 상태이니, 지금 간다면 엄청 푸르르고, 파릇파릇할 것 같네요.

 

 

라운딩을 모두 마치고 나니, 엄청난 숫자가 보였습니다.

우와~ 수준이 비슷한 멤버가 가긴 했지만, 캐디분이 엄청 힘들어하는 것을 보고, 이해가 갈만했습니다. 

명랑골프를 치고, 팀은 즐겁고 좋았으나, 친절한 캐디분께는 대단히 미안하고 죄송스러웠네요.

 

자유로CC 라운딩 후 스코어카드

 

부끄러운 숫자를 보며, 멤버들끼리 서로 격려해 주고, 기분 좋은 사우나를 했습니다. 사우나 사진은 당연히 올려 드릴 수가 없고요. 시간의 여유가 되시는 분이라면, 충분한 사우나를 즐기시고 귀가하는 것도 좋을 것 같았네요. 저는 일행들이 서둘어 후다닥 씻고 나와서요. 살짝 아쉬웠습니다.

 

라운딩을 자주 나가지는 못하지만, 꾸준한 연습은 하는데, 실전과 스크린과는 많은 차이가 있는 것 같습니다. 언제쯤 100돌이 신세를 면하게 될는지요. 오래~ 하다 보면 될까요?

그렇게 믿고, 열심히 연습해 보겠습니다.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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