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킹맘으로 살아남기 11탄 _ 어학연수/몰타 9(이탈리아, 러시아 친구들과 저녁식사/ 이탈리아의 비니지스 환경/ 아이의 외국친구와 친해지기)
몰타에서 3개월가량 체류하는 동안 절친 가족이 생겼다. 이탈리아에서 온 가족인데, 엄마는 나보다 한 살 어리고, 아이는 동갑이라 자주 어울리게 되었다. 특히, 그 친구는 몰타에 이민을 생각하고 있어, 아주 좋은 숙소를 슬리에마 인근 바닷가에 렌트하고 있었고, 엄청 쾌적했다. 그 친구는 이탈리아의 유명한 패션학교의 교수 겸 남편의 가구사업을 돕는 역할로 사업을 하고 있었다. 사실 난, 외국 유명 브랜드에 대해 잘 알지 못해서, 당시 그 말을 들었을 땐 대단한지 몰랐지만, 나중에 그 브랜드를 검색해 보고, 한국에도 이미 수입해서 판매하는 곳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어 깜짝 놀랐었다. 아이들이 동갑이다 보니, 잘 어울리기도 했고, 아들이 친구의 아들보다는 나은 영어실력을 갖은 덕에, 자꾸 같이 놀게 하려는 경향..
2022. 3.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