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런치 카페] 파주 맛집 "컴프에비뉴(COMF AVENUE)" 이용 후기 올려드려요~

근교로 드라이브 겸 브런치를 하러 아침부터 서둘러 나갔습니다.

휴가인 남편과 의미있는 하루를 보내기 결정했기 때문이었죠!

 

저희가 선택한 곳은 파주 헤이리 마을에 있는 "컴프 에비뉴(COMF AVENUE)"였습니다. 

많은 사람들의 후기가 좋았고, 좀 오래동안 머물고 싶어 선택한 곳이었습니다. 아침 8시부터 오픈을 하더라고요.

 

출처 : 네이버지도

그동안 사는 것이 바빠 너무도 오랜만에 방문하는 헤이리 마을이었습니다.

 

주차장은 건물 왼편과 정면에 있었고요. 야외 테이블로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날이 덥지만 않다면, 선선한 가을이나 따뜻한 봄에 야외 테이블을 이용해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이렇게 시원한 분수도 나오고 참 좋았습니다. 

 

 

자, 그럼 안으로 들어가 볼까요?

카메라 초점을 잘 못 맞춰서 화면이 흔들렸네요. 1층 입구에 주문하는 곳이 있고, 바로 그 앞으로 브런치 메뉴 외에 다양한 빵과 쿠키가 있었습니다.

 

1층 실내

브런치가 너무 부담스럽다면, 아래의 다양한 빵과 함께 커피 한잔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치즈가 잔뜩 올라간 난과 모양이 특이한 오징어 빵까지... 눈이 아주 즐겁습니다.

빵도 부담스러우신 분들은 달콤한 쿠키와 커피를 같이 드셔 보는 것은 어떨까요?

 

 

2층으로 올라오니, 이렇게 사무실을 연상케 하는 작업실용 의자와 테이블이 있었어요. 순간 공유 오피스인 줄 착각이 되었답니다. 아침 이른 시간인데도 그곳에서 책을 읽거나 작업을 하는 분들이 계셨습니다. 너무 신기했습니다. 예술인들이 사는 곳이어서 일까요? 문득! 모두 이 근처에 거주하고 있을까? 하는 궁금증 생겼답니다.

 

2층 공간은 생각보다 엄청 넓었습니다. 놓인 가구들도 페브릭 소재로 따뜻하고 포근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저는 외부가 잘 보이는 창가 쪽으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카페라기보다는 고급주택에 거실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그래서 편안하게 느껴지기도 했답니다.

 

주문을 하니, 커피는 먼저 주네요. 요렇게 예쁜 진동벨로 음식이 나오면 알려 준답니다. 음식은 대략 10분~15분 정도 소요되었어요.

 

 

저는 아메리칸 브런치와 치즈 파니니 샌드위치를 시켰습니다. 커피와 같이 곁들여 먹으니 맛이 참 좋았답니다.

맛있는 건 가까이서 한컷 더 확대해서 올려 봅니다. 맛은 괜찮았습니다.

 

남편과 이런저런 얘기도 하고, 핸드폰으로 유튜브도 보고 오전 시간이 다~ 가도록 있었나 봅니다.

집으로 돌아가기 전 화장실에 들렸는데요~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군요. 이렇게 깔끔하게 관리되고 있더라고요.

 

아! 그리고 2층밖에 안되는데 그곳에 엘리베이터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혹, 몸이 불편하신 분들도 충분히 넓은 2층에서 시간을 보내 실수 있겠더라고요.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이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