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킹맘으로 살아남기 9탄 _ 어학연수/몰타 7(몰타 전통가옥 알기)
그 스페인 친구 덕에 몰타에 있는 대학교수님도 만날 기회가 되었다. 몰타에서 영어를 가르치고 있는 현지인이었고, 스페인에서 온 교수는 몰타 현지의 대학으로 대학교 학생들을 교환학생으로 보내고 있었다. 다음날 떠나야 하는 상황이라, 시간이 없어, 그 두 분의 비즈니스 미팅에 얼떨결에 따라가게 되었고, 몰타 현지인의 집도 구경하고, 삶도 알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몰타는 출입문이 상당히 좁다. 그리고, 안으로 들어가면 넓은 거실과 하늘이 뚤린 중정이 있다. 우리나라 한옥과 비슷한데, 대문이 사람 하나 왔다 갔다 하는 정도의 넓이니, 겉에서 보는 것과 집안의 풍경은 많이 달랐다. 그래서 내가 궁금한 것들을 물어보니, 이 집이 몰타 정통 가옥이라고 설명해 주었다. 그래서, 한국과 많이 비슷하지만 입구는 다르다..
2022. 2.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