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젯,밀리의서재,제이오가 코스닥 상장을 진행합니다.
1. 엔젯
1) 사업내용
2009년에 설립된 엔젯 주식회사는 대한민국의 선두주자로서 스마트폰, 디스플레이, 반도체, 글라스, 카메라 모듈, 바이오, 재료업계 등 다양한 산업 발전에 도움이 되고자 나노젯 프린터/ 코터를 생산 판매하고 있습니다. 21세기의 친환경적이고 미래지향을 추구하는 기업으로서 성장하기 위해 지속적인 도약을 하고 있으며, 설립 이후 핵심기술개발에서 생산 및 영업마케팅까지 글로벌 시장개척에 힘쓰고 있습니다.
핵심기술인 유도전기장을 이용한 재현성 높은 고정밀 Jet인쇄기술은 Enjet은 iElectrohydrodynamic(iEHD) 유체 제어를 기반으로 고해상도 및 초미세 인쇄 기술에 대한 혁신적인 솔루션을 개발했습니다. (원천기술 특허 보유) 상용화된 EHD Jet 인쇄기술 대비 iEHD기술은 젯팅 위치의 정밀성과 안정성을 보장할 수 있어 미세 패터닝 양산 기술로의 적합성을 제공합니다.
Enjet은 노즐과 기능성 재료에 따른 특화된 전기펄프 제어 기술과 펨토 리터급의 미세 액적의 도포가 가능합니다. 고정밀 패터닝 시스템의 자동화 기능 구현과 듀얼 노즐, 자동화 초점, 안정된 잉크 공급, 레이저 통합기술을 기반으로 초미세 패터닝 기술을 선도하고 있습니다.
2) 청약내용
3) 청약일정
(1)수요예측일 : 2022.11.03 - 2022.11.04
(2) 공모청약일 : 2022.11.09 - 2022.11.10
(3) 배정 공고일 : 2022.11.14(주간사 홈페이지 참조)
(4) 납입일 : 2022.11.14
(5) 환불일 : 2022.11.14
(6) 상장일 : 2022.11.18
(7) 수요예측 결과 : 예측 전
(8) 의무보유확약 : 기관 수요예측 후 발표 예정
(9) 일반청약자 배정주식 : 525,000주 ~ 630,000 주 (25%~30%)
(이중 50% 균등배정 262,500주 ~ 315,000주)
(10) 최소 증거금 :
최상단에서 공모가가 확정될 경우 15,200원 x 10주 =152,000원 x 50% = 76,000원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증권신고서에 따르면 회사의 매출 성장율은 대단히 좋습니다. 2020년 37억원이었던 매출은 2021년 100억을 달성했으며, 2022년 상반기에 2021년의 매출을 넘었습니다. 이번 공모를 통해 충분한 자금이 확보된다면, 회사의 지속적인 성장을 기대해 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다만 우려되는 부분은 글로벌 경기 침제에 따라 회사가 얼마나 영향을 받을지 입니다. 디스플레이, 스마트폰 등 제조를 위한 EHD 잉크젯 프린팅 솔루션과 EHD 코팅 솔루션을 제공하는 사업을 영위하고 있어, 전방산업인 디스플레이, 모바일 산업, 반도체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고 있으며, 이러한 전방산업은 글로벌 경기 변동에 따라 수요와 공급이 결정되기 때문에 경기 변동에 밀접한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경제상황 및 금융시장의 부정적 변화에 따라 전방산업 수요의 감소와 고객사의 투자 및 주문량 감소, 사업전략 변경 또는 순연 등이 발생할 경우, 회사의 제품에 대한 수요감소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세계의 경제가 안정화 되면, 가정 먼저 그 수혜를 입을 산업임에는 틀림 없는 것 같습니다. 물론, 이것은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의견이므로 참고만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2. 밀리의 서재
1) 사업내용
이 회사는 전자 도서 및 IP 기반 콘텐츠를 월 정액 구독서비스 형태로 제공 중에 있습니다. 전자책 구독서비스 시장은 기존에는 존재하지 않았던 시장 형태로 회사가 국내 최초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리딩기업으로서 시장 규모를 확대시켜 나가고 있습니다. 따라서 회사의 주요 서비스에 기반한 1차 목표 시장은 전자책 및 전자책 구독서비스 시장으로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전자책에만 한정하지 않고 종이책 월정액 구독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그 외에 '독서와 무제한 친해지리라'는 슬로건 아래 책을 좀 더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도록 도서를 기반으로 한 오디오북 및 오디오콘텐츠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러한 2차 콘텐츠 제작을 위해 로맨스 등 장르 웹소설을 포함한 오리지널 IP(지식재산권)를 확보하여 밀리 오리지널 종이책으로 출간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회사는 전자책 시장에서 나아가 도서 시장(종이책, 웹툰, 웹소설, 출판) 전체에 걸쳐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합니다.
주요사업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 국내 최대 독서 플랫폼, 밀리의 서재
- 당신을 기다리는 11만 권의 독서 콘텐츠
- 전자책
- 오디오 콘텐츠
- 챗북
콘텐츠 산업 중에서 출판산업은 시장 규모가 가장 크며, 지식문화 사회의 핵심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스태티스타의 2017년 전 세계 국가별 도서 출판 시장 총 매출 점유율 자료를 살펴보면 미국이 30%로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그 뒤를 중국(10%) > 독일(9%) > 일본(7%) > 프랑스(4%) > 영국(4%) 순으로 잇고 있습니다.
2) 청약내용
3) 청약일정
(1)수요예측일 : 2022.11.04 - 2022.11.07
(2) 공모청약일 : 2022.11.10 - 2022.11.11
(3) 배정 공고일 : 2022.11.15(주간사 홈페이지 참조)
(4) 납입일 : 2022.11.15
(5) 환불일 : 2022.11.15
(6) 상장일 : 2022.11.22
(7) 수요예측 결과 : 예측 전
(8) 의무보유확약 : 기관 수요예측 후 발표 예정
(9) 일반청약자 배정주식 : 500,000주 ~ 600,000 주 (25%~30%)
(이중 50% 균등배정 250,000주 ~ 300,000주)
(10) 최소 증거금 :
최상단에서 공모가가 확정될 경우 25,000원 x 10주 =250,000원 x 50% = 125,000원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증권신고서에 따르면 2019년부터 매출성장 추이를 보니, 엄청난 성과를 가져온 것 같습니다. 2019년 110억, 2020년 180억, 2021년 288억, 2022년 상반기 210억이라는 매출을 기록하였습니다. 전자책 시장이 점차 커지는 것을 느끼고 있었으나, 이렇게 많은 수요가 있다니 놀라운 결과입니다. 물론, 이런 사업성을 보고 상장할 수 있도록 승인이 난 것이겠지만요.
다만, 이 회사 역시 여러가지 위험 요소를 가지고 있습니다. 가장 큰 영향을 주는 것은 코로나19의 영향입니다.
- 회사가 보유한 콘텐츠, 국내 출판시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시장 및 경기 불황
- 회사의 매입처인 출판사, 개인 작가 등 주요 비즈니스 파트너의 사업 운영 중단
- 구독자들의 구매력 악화로 인한 매출 하락
- 사업장이 폐쇄되어 직원의 업무 중단 및 출장, 각종 행사 참석 및 회의와 같은 비즈니스 활동 중단
- 세계 금융 시장 변동성 증가와 경제 둔화로 인한 자본 조달 어려움
- 상기 사항 관련된 리스크 관리 및 일정 관리에 소요되는 비용 증가
국내의 경우 출판 시장 통계는 조사처마다 사업 부문 및 통계에 반영되는 출판, 제작,유통사 등이 달라 공식적인 수치로 통용되는 것은 없으나, 현재는 약 4-5조 규모인 것으로 파악됩니다. 국내 출판시장은 1998년을 기점으로 많은 변화를 보이고 있는데, 1991년 이후 출판시장의 규모는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다가 1999년에 IMF의 영향으로 급감한 뒤, 매우 느린 속도로 증가하다가 최근에는 미디어 환경 변화로 인해 출판 산업의 정체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스마트폰의 대중화로 온라인 동영상, 실시간 스트리밍 등 실감나는 콘텐츠가 증가하면서 읽고, 손으로 넘기는 불편함을 가진 책이설 자리가 좁아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실제로 종이책 이용률은 해마다 줄어들고 있으며, 오프라인 서점의 매출도 감소 추세를 보여왔으나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비대면활동 증가로 인해 일시적으로 주요 서점의 매출은 증가하였습니다.
다만, 출판 시장에서 책이 완전히 사라지거나 쇠퇴할 가능성은 매우 낮습니다. 시장 관계자들은 전자책과 오디오북과 같이 책이 접목된 새로운 형태로의 진화하면서 지속 가능한 출판 사업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책과 기술의 결합을 통해 새로운 출판 콘텐츠의 기획과 제작, 유통 생태계 구축을 진행할 수 있으며, 기성 출판업계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 강조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여전히 종이로 된 책을 선호하는 분들은 서점에서 책을 구입할테지만, 무거운책을 들고 다닌 것의 부담과 편리함의 차이에서 소비자가 어떤 선택을 할지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물론, 이것은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의견이므로 참고만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3. 제이오
1) 사업내용
현재 탄소나노튜브의 주요 수요처는 전기차용 이차전지 시장이며, 회사는 본격적으로 시장이 개화하고 있는 이차전지 도전재(양극재/음극재)용 탄소나노튜브를 제조, 공급하고 있습니다.
전기차 및 이차전지 시장은 각국의 에너지 정책전환 기조에 따라 기존 내연기관 기반 차량에서 친환경 에너지원 기반 차량으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으며, 특히 탄소나노튜브가 이차전지의 용량 증대, 출력, 수명 연장 및 급속 충전등에 큰 효과가 있는 도전재 소재로 알려지면서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2021년 12월에 발표한 야노경제연구소 연구자료에 따르면, 2020년 기준 양극 도전재용 소재별 세계 시장규모(중량기준)는 카본블랙 11,900톤(구성비율 76.7%), 다중벽 탄소나노튜브 2,465톤(구성비율 15.9%), 흑연 분말 1,030톤(구성비율 6.6%)으로 추산되나, 2026년에는 카본블랙 16,700톤(구성비율 54.2%), 다중벽 탄소나노튜브 11,730 톤(구성비율 38.0%), 흑연 분말 1,560톤(구성비율 5.1%)으로 탄소나노튜브가 빠르게 확대 적용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MWCNT(다중벽 탄소나노튜브) 시장에서는 회사 제품("JENOTUBE 10B")이 넓은 비표면적과 작은 직경으로 우수한 전기적 특성을 구현하며 경쟁사 대비 우월한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으며, 연속생산 공정 방식(타사는 Batch Type) 및 회사의 플랜트 엔지니어링 기술을 적용한 자체 생산설비 제작을 통해 고효율의 균질한 제품의 생산이 가능한 가격 경쟁력을 동시에 보유하고 있습니다.
또한, 현재 글로벌 SWCNT(단일벽 탄소나노튜브) 시장은 해외 특정 탄소나노튜브 제조사가 시장 우위를 차지하고 있으나 생산 난이도가 높아 생산 원가가 매우 많이 소요되므로 kg당 2,000달러 이상의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이차전지에 양산용으로 대량 공급하기에는 어려운 상황입니다. 회사는 이러한 고가의 SWCNT(단일벽 탄소나노튜브)를 대체할 수 있는 유일한 소재인 TWCNT(소수벽 탄소나노튜브, "JENOTUBE 6A")를 제조할 수 있는 기술력과 가격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차전지 제조사에 납품을 확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뿐만 아니라, 회사는 SWCNT("JENOTUBE 3A")를 연구개발 중이며 2023년 이후부터 특정 고객사에 양산용 제품 공급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2) 청약내용
3) 청약일정
(1)수요예측일 : 2022.11.04 - 2022.11.07
(2) 공모청약일 : 2022.11.09 - 2022.11.10
(3) 배정 공고일 : 2022.11.14(주간사 홈페이지 참조)
(4) 납입일 : 2022.11.14
(5) 환불일 : 2022.11.14
(6) 상장일 : 2022.11.18
(7) 수요예측 결과 : 예측 전
(8) 의무보유확약 : 기관 수요예측 후 발표 예정
(9) 일반청약자 배정주식 : 2,049,275 주 ~ 2,459,130 주 (25%~30%)
(이중 50% 균등배정 1,024,637 주 ~ 1,229,565주)
(10) 최소 증거금 :
최상단에서 공모가가 확정될 경우 18,000원 x 10주 =180,000원 x 50% = 90,000원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증권신고서에 따르면 매출성장은 2019년 450억, 2020년 470억, 2021년 787억, 2022년 상반기 327억을 달성하였습니다. 2021년에 전년대비 70%에 가까운 매출성장을 달성하였습니다. 다만, 아쉽게도 2022년 상반기 29억원의 손실을 기록한 상태입니다. 이는 플랜트 엔지니어링 사업 부문의 일부 프로젝트(2건)를 수행하면서 기자재 추가 설치, 설계 변경 등 고객사의 추가 공사 요구에 따른 영향을 받았습니다. 회사는 추가공사 관련 비용을 원가로 선 반영하고 관련 추가 공사 매출액은 2022년 이후 변경계약 체결을 통해 수금 및 매출로 인식함에 따라 이러한 추가공사와 관련한 원가 및 수익의 회계적 인식 기간차이에 따라 약 30억원의 추가공사비용이 2021년 원가로 선 반영되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또한, 2021년도에 플랜트 엔지니어링 사업 부문의 신규 업종(이차전지, 반도체, 특수가스) 프로젝트 수주가 크게 늘어남에 따른 원활한 준공을 위한 외부 업체 활용으로 아래와 같이 외주공사비가 크게 증가하였으나 2022년에 회사는 회사 자체 인력의 확보 및 신규 업종에 대한 설계/시공 경험 및 노하우 확보를 통해 외주공사비를 줄여나가고 있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다만, 원가로 선반영하였던 추가공사 대금의 수금(매출 인식), 자체 보유인력의 활용과 신성장 업종에 대한 설계/시공 경험 및 노하우 확보를 통하여 외주공사비 절감이 가능한 상황을 고려하면 향후 플랜트 엔지니어링 사업 부문에서의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한편, 전환상환우선주 평가에 따른 회계적 비용인 파생상품 평가손실(2021년 약 102억원, 2022년 상반기 약 52억원)이 발생함에 따라, 당기순손실(2021년 약 146억원, 2022년 상반기 약 77억원) 발생에 영향을 주었으나 2022년 3월 전환상환우선주를 모두 보통주로 전환함에 따라 2023년 이후에는 관련 비용이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뿐만 아니라, 향후 경쟁사가 소수에 불과하여 수익성이 높은 탄소나노튜브의 판매가 증가할 경우 회사 전체의 수익성 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증권신고서에 나온 내용을 바탕으로 정리하여 드렸으니, 참고만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주식시장은 누구도 예측이 어려우니까요.
재미있고 즐거운 투자가 되길 바라며,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성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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